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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침 마르기도 전에 맹세를 어기다
2014-03-10 13:52:38   

글자풀이

"口血未干" 이 성구는 입 구(口)자에 피 혈(血)자, 아닐 미(未)자에 방패 간(干)자로 이루어졌다.

뜻풀이

여기에서 "口血"는 "옛사람들이 맹세를 할때 입가에 바르는 짐승의 피"를 가리킨다. "맹세를 한지 얼마 안되어 맹세를 어기는 것"을 가리켜 이른다. "입에 침이 마르기도 전에 맹세를 어기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성구이다.

유래

기원전 64년, 진나라(晋国)를 위수로 한 각 제후국들은 정나라(郑国)를 공격했다. 로나라(鲁国),제나라(齐国), 송나라(宋国)의 병사들이 정나라의 동쪽을 공략했고 위나라(卫国)와 조나라(曹国)는 정나라의 서쪽과 북쪽을 공격하는 바람에 정나라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진도공(晋悼公)은 각 제후국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작전준비를 철저하게 하라. 식량을 충분하게 준비해두고 병사들 중에서 노인과 어린애들은 되돌려보내고 병이 있는 자는 휴양을 보내도록 하라, 그리고 죄를 지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죄를 면제해주어라. 함께 힘을 합쳐 정나라를 포위하도록 하라"

두려워난 정나라에서는 사람을 파견해 강화를 요청했다.

실은 그전에 정나라가 초나라와 친하게 지내려는 경향이 보이자 이에 불만을 느낀 진나라는 각 제후국들을 불러모아 정나라를 공격하는 것으로 징벌을 내리려 했던 것이다. 진나라와 초나라는 줄곧 싸움을 멈추지 않았는데, 이번에 정나라를 공격한 것도 결국은 초나라를 겨냥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진나라의 한 장군이 말했다.

"우리는 이미 정나라를 포위했다. 초나라가 정나라를 구하러 오면 이 기회를 빌어 초나라를 멸망시키면 된다. 아니면 정말로 화해할 수가 없다"

그러자 진나라의 다른 한 장군이 말했다.

"우리는 지금 응당 정나라와 동맹을 결성한다음 병력을 철수시켜야 한다. 초나라는 정나라가 우리와 동맹을 맺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방법을 이용해 초나라를 자극하여 그들이 정나라를 공격하게 만든 다음 병력을 합해 그들을 물리치면 된다. 이 방법은 지금 당장 정나라와 싸우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어쨌든 진나라는 초나라를 이기려는 목적에서 이번 전쟁을 일으켰고 게다가 제후국들이 별로 싸우기를 달가워하지 않자 그들은 정나라와 동맹을 결성하고 휴전을 결정했다.

동맹을 맺을때 진나라에서 작성한 내용에는 "정나라는 앞으로 무조건 진나라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 다른 마음을 가진다면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과연 초나라는 오히려 정나라를 공격했다. 정나라의 자사(子驷) 는 초나라와 화해할 결정을 내렸다. 자공(子孔)등 사람들은 진나라와 동맹을 맺은지가 언제인데 벌써 마음을 바꾸냐고 말했다.

그러자 자사(子驷)등 사람들은 "초나라가 우리를 공격하는데 진나라가 와서 도와주지도 않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초나라가 제일 강대하다. 특히 우리는 두 나라 사이에 끼어 동맹을 맺은 것이기에 신령도 이런 동맹은 성실과 신용이 없다고 여길 것이다. 그러니까 이런 맹세는 어겨도 된다"고 말했다.

결국 정나라는 초나라와 화해를 했다.

"口血未干"는 바로 이 이야기에서 유래된 성구로 "맹세를 한지 얼마 안되어 맹세를 어기는 것"을 가리킬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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